[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른 발렌시아가 셀틱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셀틱에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3-0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셀틱전에서 후반 31분 바스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이강인은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에서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에서 한차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바인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틱은 전반 37분 수비수 톨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가메이로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가메이로는 바스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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