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언니들' 페이, 미쓰에이 해체 심정 고백 "어떤 그룹이든.."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페이가 미쓰에이 활동 시절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바람난 언니들'에서는 '절친되기 프로젝트'에 나선 효민과 페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페이는 효민에 "나는 미쓰에이 활동 너무 좋았다. 어떤 그룹이든 떠나야 할 때가 오지 않냐. 제일 좋은 시절은 곧 우리의 청춘이 되고, 중요한 시간, 행복한 시간으로 남았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효민은 "소름 돋았다. 나도 그렇게 얘기했었다. 청춘이고, 잊을 수 없는 순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억"이라며 공감했고, 페이는 "죽기 전에 무조건 생각날 소중한 기억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페이는 "그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내 인생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30% 행복했다. 힘들었던 걸그룹 생활이었지만 또다시 미쓰에이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고, 효민은 "미울 땐 미우면서도 절대 버릴 수 없는 내 거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JTBC2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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