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입술부상, MLB.com "운동 계속했고 괜찮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는 괜찮다고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도중 입술을 다쳤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런다운 플레이 도중 공을 받으면서 입술을 살짝 베였다. 공이 입과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다. MLB.com은 "그는 운동을 계속했고 괜찮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경미한 부상으로 일정 소화에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류현진은 불펜 및 라이브 피칭을 통해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퀄러파잉오퍼를 수락, 'FA 재수'를 택했다. 그는 올 시즌 20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97경기서 40승28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한 시즌 최다승은 2013~2014시즌의 14승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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