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MLB.com 선정 흥미로운 선수 "젊은 선수에게 롤모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이다."

MLB.com이 21일(한국시각) 이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흥미를 끄는 선수 13명을 선정, 발표했다. 가장 먼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를 꼽았다. 마차도는 최근 10년 3억달러에 샌디에이고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미국 프로스포츠 FA 최고액 계약.

MLB.com은 마차도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당신이 프랜차이즈의 얼굴, 리더다. 더 많은 인터뷰를 할 것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될 것이고,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MLB.com은 뉴욕 양키스에서 부활을 노리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에 대해 "그는 34세이고, 지난 2년간 66경기 출전에 그쳤다. 양키스에서 그가 다시 스타가 되지 못하더라도 다시 주전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다"라고 밝혔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좌완 투수 유망주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를 두고 MLB.com은 "지난 시즌 싱글 A에서 시작해 트리플A에서 마친 21세의 왼손투수가 모든 예상을 뒤엎었다. 그가 스프링캠프를 견고하게 보낸다면 빅리그로의 펀치를 날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MLB.com은 엘로이 히메네스(시카고 화이트삭스), 레오니스 마틴(클리블랜드), 조쉬 도날드슨(애틀란타), 라이언 브레이저(보스턴),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에반 롱고리아(샌프란시스코), 조 아델(LA 에인절스). 펠렉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빅터 로블레스(워싱턴), 팀 티보(뉴욕 메츠)를 스프링캠프에서 흥미를 끄는 선수로 선정했다.

[마차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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