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프링캠프 선수 이동…김경태 1군 합류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스프링캠프에 1·2군간 이동을 실시한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캠프 내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한다.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한화 퓨처스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김경태, 내야수 김현민이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하고, 투수 김진욱과 내야수 노태형이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한화는 "이러한 선수단 이동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과 함께,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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