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USA투데이 판타지랭킹 177위…다저스 선발 4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판타지랭킹 상위 200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각) 2019 메이저리그 판타지랭킹을 선정, 상위 20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류현진이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류현진은 전체 177위에 랭크됐다. 선발투수로는 49위에 해당한다.

LA 다저스 선발투수로는 전체 4위에 해당한다. 클레이튼 커쇼(36위), 워커 뷸러(43위), 리치 힐(142위)에 이어 류현진의 이름이 등장했다.

지난 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면서 역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는 새 역사를 쓴 류현진은 현재 미국으로 출국해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하며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체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차지했으며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가 2위,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투수로는 전체 4위인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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