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감독, 방탄소년단과 컬래버?…외신 "협업 시사" 주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위대한 개츠비' 바즈 루어만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 가능성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5일(현지시각) '바즈 루어만 감독, 한국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즈 루어만 감독은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L.A. 개막 파티에서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K팝 협업이 진행 중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추진 중이냐"라는 물음에 바즈 루어만 감독이 정확한 답변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긍정의 암시를 줬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미소와 장난스러운 어깨 으쓱 제스쳐는 힌트의 암시"라고 말했다.

앞서 바즈 루어만 감독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 시티필드 콘서트를 관람, 직접 대기실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나중에 서울에서 만나자"라는 메시지도 올렸다.

바르 루어만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 세계적인 명작을 연출한 감독이다.

[사진 = 바즈 루어만 감독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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