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퀸+아담 램버트, 아카데미 시상식 라이브 공연 확정[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아담 램버트와 함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8일(현지시간) ‘퀸’이 오는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가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아담 램버트는 ‘퀸’의 보컬로 종종 활약했으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트럭 기사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트위터에 “퀸과 아담 램버트가 올해 오스카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것은 현실인가요? 아니면 단지 환상인가요?”라고 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 8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으며, 한국에서도 천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최고의 음악영화 반열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있다.

이번 시상식은 미 ABC방송이 생중계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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