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리버풀 원정 명단 포함…獨 언론도 주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또 한번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동행한다.

정우영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발표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16강 1차전 리버풀전 원정 명단 21인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독일 매체 FUPA는 정우영 등 바이에른 뮌헨 2군팀 주축 선수들의 리버풀 원정 합류 소식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정우영에 대해 '정우영은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레기오날리가에서 18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독일 포커스도 '정우영 등 젊은 재능들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티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에 꾸준히 합류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6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하루 전날 진행된 공식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투입되어 데비전을 치르기도 했다. 정우영은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 1군팀의 중동 전지훈련도 함께 소화하는 등 향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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