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에 정체 밝혔다 '일촉즉발'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권해효의 계략에 빠졌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1회에서 하선(여진구)는 유소운(이세영)이 죽으려 하는 것을 온 몸을 다해 말렸다.

유소운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활을 맞은 하선을 받아들였다. 그는 "온 세상이 저를 욕하고 손가락질 하더라고 감내할 것이다. 살아갈 것이다"라고 했고 하선은 중전을 품에 안았다.

이후 환궁한 유소운은 하선에게 "제 이름은 유소운이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하선 역시 자신의 본명을 밝히며 인연을 이어갔다.

하선은 왕으로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햇다. 신치수(권해효)는 명나라에 백성을 파견하자고 건의했으나 하선은 "나는 백성들이 죽을 것을 알면서 보낼 수 없다. 닥쳐라"라고 화를 냈다.

또한 하선은 유소운은 폐하려는 대비(장영남)에게 맞섰다. 하선은 "제가 없는 사이 옥쇄는 도승지에게 가져오라고 한 것을 백성들이 알아도 되겠냐"고 협박했다.

이후 하선은 갑수가 달래(신수연)을 해하려 한 신이겸(최규진)을 공격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선은 "갑수 아재에게 가야겠다"라고 했지만 이규(김상경)는 "함정일 수 있으니 움직이면 안된다. 내가 알아보겠다"라고 했다.

이후 신치수는 달래가 가지고 있는 왕의 물품을 가지고 와 하선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신치수는 "네 이놈 네 정체가 뭐냐. 너는 누구냐"라고 캐물었다. 이후 하선은 "그때 개값 두냥이냐"라고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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