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허영지, 13세 나이차이 극복 열애→연인에서 동료로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와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1년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18일 하현우와 허영지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먼저 하현우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하현우와 허영지가 최근 결별했다. 이별 이유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임으로 알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허영지 소속사 DSP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결별했다.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케이블채널 tvN '수상한 가수'에 패널로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2018년 3월 알려졌고, 양측은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연락을 취하던 중,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하현우와 허영지는 13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이 된 만큼 한층 주목받았다. 하현우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영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산책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차 한 대가 쫓아오는 걸 느꼈고, 며칠 뒤 기자에게 전화가 와서 '열애설을 공개 하겠다'며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허영지는 tvN '엄마 나왔어'에 출연해 하현우의 언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별했고, 이제 연인에서 동료로 다시 돌아갔다. 화제가 됐던 만남만큼 결별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는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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