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신곡 '앨리게이터'로 6관왕 꿈꾼다"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의욕적인 활동 목표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Shoot Out'(슛 아웃) 활동을 통해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한 몬스타엑스는 이번 타이틀곡 'Alligator'(앨리게이터)를 통해 "6관왕을 꿈꾸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드러냈다. 또 다른 멤버는 "전체 한 주를 몬스타엑스가 1위하고 싶다"고도 했다.

미국 빌보드가 주목한 K팝 앨범에도 선정된 몬스타엑스의 이번 신보에 대해 형원은 "실감은 안 나는 것 같다"면서 "스티브 아오키와의 작업이나 징글볼 참여에서 느껴지는 게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기현은 "부담스러워 하면 그 이상을 못 보여드릴 것 같다"며 당찬 면모도 보였다.

몬스타엑스는 5년차이자 4년간 쉼 없이 달리면서도 제대로 된 휴가 한번 다녀오지 못했다. 멤버들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쉬지 않고 온 것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했다.

주헌은 "데뷔 때부터 무조건 1등하겠다. 큰 일 내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는데 세상이 쉽지 않구나 했다. 저희 그룹이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면서 단단해진 것 같다. 누구도 쉽게 부실 수 없는 단단함이 생긴 것 같아서 이제는 앨범이 나와서 스코어가 좋지 않더라도 저희가 열심히 했고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만으로 됐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ARE YOU THERE?'을 발표하며 밤 11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팬들과 컴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주제를 관통한 앨범은 '너와 나, 우리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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