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제네시스 오픈 3위…2주 연속 톱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이 2주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펠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달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15일 1라운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비와 일몰로 일정이 늦어졌고, 김시우의 경우 16일에 1~2라운드 18개홀, 17일에 2~3라운드 15개홀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3라운드 8번홀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했다.

3라운드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3라운드 성적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계속된 4라운드서 4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홀, 5~6번홀, 9번홀, 11~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낸 끝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4라운드 성적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 2주 연속 톱5에 들었다.

J.B. 홈스(미국)가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3언더파 271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5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5오버파 289타로 공동 64위, 이태희는 6오버파 290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