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 복귀' 뉴캐슬, CSKA모스크바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뉴캐슬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뉴캐슬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기간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기성용은 CSKA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디아메와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뉴캐슬은 전반전과 후반전 선수 구성을 달리하며 연습경기를 마쳤다.

뉴캐슬은 CSKA모스크바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6분 론돈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40분 에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1일 열린 울버햄튼전 이후 2주간의 리그 휴식기가 있는 뉴캐슬은 스페인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뉴캐슬은 올시즌 6승7무13패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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