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착한 이미지로 인한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박성광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로부터 "착한 이미지에 갇힌 것 같다. 부수고 나와달라"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박성광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벌어진 교통사고 일화를 밝혔다.

박성광은 "일주일 전쯤 녹색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차선에 버스가 있었는데, 우회전하려던 택시가 저를 못 보고 들이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세가 좀 있으신 기사님이셨다.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도 지켜보고 있고, 택시에 탑승해 있던 승객도 괜찮냐고 걱정하셨다. 이 모습에 저도 괜찮다고 말하고만 말았다. 지금까지 잘 걸어다니고 있는 거 보니까 진짜 괜찮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교통사고를 당하면 하루 이틀은 멀쩡하다가 다음 날 몸이 안 좋아지더라"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그날 이후 몸이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변화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안심시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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