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 동생을 위한 라미란의 활약이 성공할지 관심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이하 '막영애17') 2회에서 라미란이 언니로서 모든 것을 내던지는 고군분투를 펼쳐 눈길을 끈 것.

미란(라미란 분)은 경리를 뽑으라는 새 사장(정보석 분)의 말을 듣고 수아(박수아 분)에게 이력서를 넣으라 했다. 사실 수아는 운동을 그만두고 2년 동안 경리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땄지만, 전과가 있어서 직업을 구하기 힘들었던 것.

이어 미란은 매일 알바만 전전하는 수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면접시험 답안지를 손에 넣는가 하면, 알바를 하다 스쿠터로 규한(이규한 분)을 친 수아 대신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나서며 동생을 보호했다.

한편 수아는 미란이 가져다 준 답안지를 거부하고 본인 실력대로 면접시험을 본 후 만점을 받았고 미란은 크게 기뻐했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규한의 눈에 띄고 말았다. 결국 스쿠터의 주인이 수아라는 것과 두 사람이 자매관계라는 사실까지 들통나버린 것.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동생 위한 고군분투가 왜 이렇게 공감되는지!”, “라미란 연기 너무 찰지다!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역시 라미란없는 막영애는 상상할 수 없다! 생활연기의 1인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 출연의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막돼 먹은 영애씨17'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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