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배트맨’ 하차 이유 솔직하게 밝혔다[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배트맨’ 시리즈에서 떠난 이유를 밝혔다.

벤 애플렉은 15일(현지시간)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이 왜 더 이상 ‘배트맨’에 출연하지 않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세 편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았다.

그는 “나는 새로운 버전의 감독을 하려고 했고, 진짜 좋은 작가와 함께 작업했다. 그러나 나는 그 버전을 따라잡을 수 없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찍어야할 때라고 생각했다. 좋은 사람들이 작품을 맡았다. 진짜 흥분된다”고 했다.

그는 맷 리브스 감독이 ‘더 배트맨’ 메가폰을 잡자 트위터에 "2021년 여름 개봉하는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이 잘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맷 리브스 감독은 배트맨의 탐정 스타일을 강조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더 배트맨’은 누아르풍의 탐정영화가 될 전망이다.

2021년 6월 21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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