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이브' 로모, 마이애미와 1년 250만 달러에 계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25세이브를 거둔 세르지오 로모(36)가 올해는 마이애미에서 새 출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가 로모와의 1년 계약을 마무리지었다"라고 밝혔다.

로모는 1년 250만 달러의 조건에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날 마이애미의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했다.

지난 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73경기에 등판, 3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로모는 선발로도 5차례 등판했는데 이는 탬파베이의 오프너 전략이 따른 것이었다. 로모는 5월 20~21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선발로 나서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8승 31패 109세이브 161홀드 평균자책점 2.86.

[세르지오 로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