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FA 3루수 무스타커스 영입 후보 급부상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31)를 영입할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무스타커스를 데려갈 새로운 영입 후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무스타커스의 행선지 후보로 원소속팀인 밀워키 브루어스를 비롯해 3루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꼽혔으나 에인절스란 새로운 후보가 추가되면서 무스타커스 영입전 또한 흥미를 더하게 됐다.

지난 해 타율 .251 28홈런 95타점을 기록한 무스타커스는 2017년에는 홈런 38개를 터뜨리기도 했던 거포 3루수다.

만일 에인절스가 무스타커스를 영입한다면 라인업 운용은 어떻게 이뤄질까. 마침 에인절스엔 3루수로 활용이 가능한 잭 코자트가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무스타커스를 3루수, 코자트를 2루수로 활용하거나 무스타커스를 지명타자 또는 1루수로 쓰면서 코자트를 3루수로 쓰는 방법, 무스타커스와 코자트를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방법 등이 있음을 소개했다.

[무스타커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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