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할리우드 실사판 감독, ‘500일의 썸머’ 마크 웹 확정[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헐리우드 실사판 제작이 결정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의 감독이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으로 정해졌다.

15일 오리콘뉴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의 헐리우드 실사판은 '500일의 썸머','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의 마크 웹 감독이 맡는다.

'너의 이름은.' 의 프로듀서이자 실사판에도 프로듀서로써 참가하는 가와무라 겐키는 "우리가 제일 원했던 마크 웹 감독으로 확정되어 굉장히 흥분한 상태다. '500일의 썸머' 같은 러브스토리의 거장 마크 웹 감독이 색다른 방법으로 더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쁨의 코멘트를 전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를 통해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 AFP/BB NEWS,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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