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탬파베이는 최지만에게 예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모든 기회를 줄 것이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자신들의 통계프로그램 ZiPS를 활용,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9시즌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의 올 시즌 성적을 내다봤다.

ZiPS에 따르면, 최지만은 올 시즌 1루수로 113경기에 출전, 420타석 360타수 84안타 타율 0.233 출루율 0.329 장타율 0.403 13홈런 46타점 44득점을 기록한다. 2루타 30개에 3루타 1개를 곁들이고, 도루도 4개를 기록한다.

볼넷을 51개 얻겠지만, 삼진도 112차례 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 결과 27개의 아웃카운트를 당하는 동안의 득점생산력을 나타내는 RC/27는 4.7이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0.7로 예상됐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최지만은 올 시즌 1루수와 지명타자로 실질적인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탬파베이는 최지만에게 예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모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