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등 4명 카지노 출입 논란 "엄중경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LG 트윈스 소속 선수 4명이 카지노에 출입해 논란을 빚고 있다.

LG 차우찬, 오지환, 심수창, 임찬규 등 4명은 지난 11일 시드니의 한 카지노에 출입했으며 차우찬이 베팅을 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선수가 거액을 베팅해 원정도박을 했다는 설이 있었지만 LG 구단은 12일 "베팅한 금액은 500호주달러(약 40만원)였다"고 밝혀 이러한 설을 일축했다.

여기에 LG는 "구단 차원에서 엄중경고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선수단 자체 징계를 내릴 검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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