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X채영에 아이즈원 김채원까지 "한림예고 졸업, 아쉽고 기뻐요" [MD현장]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 채영을 비롯해 아이돌 스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제8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선 트와이스 쯔위, 채영을 비롯해 아이즈원 김채원,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아스트로 윤산하, 더보이즈 활, 선우, 골든차일드 최보민 등 다수의 아이돌 스타가 졸업했다.

특히 이들 중 트와이스 쯔위, 채영, 더보이즈 활, 선우, 아스트로 윤산하, 골든차일드 최보민 등은 한림예고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졸업 소감으로는 트와이스 채영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3년 동안 학교 선생님들, 친구들 모두 수고했다는 말 하고 싶다"고 했다.

트와이스 쯔위는 "오늘 졸업하게 돼서 정말 한림예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선생님들도 너무 잘 챙겨주셨다. 졸업해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쯔위는 "졸업하고 멤버들이랑 같이 활동과 무대에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웃었고, 채영은 "멤버들이 다 아침에 축하해줬다"며 "나연 언니가 꽃다발 안에 카드를 써서 줬다. 감동 받았다"고 고백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립버블 은별은 "벌써 졸업해서 아쉽다. 졸업해서 너무 기쁘다"고 했고, 골든차일드 최보민은 "졸업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한림예고에서 많은 연예인 친구들, 학생 친구들과 사귀면서 많은 추억 쌓았다"고 말했다.

TRCNG 지성은 "오늘부로 학교를 떠난다는 게 아쉽고 후회도 있다. 학교 선생님들께 좀 더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지 못했을까 싶다"면서도 "어엿한 성인이 된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같은 그룹 현우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 윤산하는 "졸업해서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쁘다"며 "마지막 교복을 입을 때 느낌이 이상했다. 자랑스러운 한림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원소녀 앤은 전학을 와 학교 생활은 짧았지만 "마지막 10대 생활을 이 학교에서 끝내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 출신 손은채, 고유진은 "많이 아쉽다. 1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프로듀스48'로 3학년 때 추억이 별로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뉴키드 진권은 "벌써 3년이 지나서 아쉽다"며 "선생님들과 친구들 너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보이즈 선우, 활은 "졸업하게 돼서 서운하지만 좋은 친구들 많이 알게 돼서 행복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고 했다.

아이즈원 김채원은 "10대 마지막 졸업식이라 아쉽고, 기분이 이상하다"며 "성인이 된 만큼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아이즈원의 김민주는 "언니가 교복 입은 모습을 보니까 뿌듯하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드림노트의 미소는 "학교를 갑자기 안 나온다고 하니까 어색하고 아쉽다"며 "친구들도 보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새러데이 하늘은 "절대 성인이 되거나 졸업을 할 줄 몰랐다"고 웃으며 "실감도 나지 않고 설렌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복수노트2' 출신 연기자 이지현은 "뮤지컬과로 3년 열심히 하고 나간다. 동기들 졸업 축하한다"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입학할 때만 해도 데뷔가 목표였는데, 데뷔해서 멤버들과 함께 오니까 행복하다"며 함께 참석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한림예고에선 그동안 샤이니 태민, 블락비 피오, f(x) 크리스탈, 비투비 정일훈, 아이콘 송윤형, 워너원 옹성우,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 진진, 라키, 트와이스 다현, 레드벨벳 예리, 모모랜드 주이 등이 졸업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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