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독설, "사리 감독, 첼시를 아스날로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사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0-6 대패를 당했다.

전반 25분 만에 4골을 허용한 첼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해트트릭을 막지 못해 무너졌다. 승점 50점에 그친 첼시는 리그 6위로 추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캐러거는 사리 감독을 혹평했다. 그는 “맨시티가 너무 잘했지만, 첼시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악의 말은, 첼시가 아스날처럼 바뀌었다는 것”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는 이어 “아스날은 지난 몇 년 동안 강해지는 것과 거리가 있었다. 그들은 너무 약했다. 첼시도 맨시티전은 너무 약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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