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이의진♥이수정·한선천♥서재원·김승혁♥이주리…최종커플 됐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썸바디' 10회에서는 최종 커플이 결성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성사된 커플은 이주리와 김승혁이었다. 석촌호수에서 이주리를 기다리던 김승혁은 "진짜 왔네. 고마워"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주리는 "처음부터 너였다. 너가 그렇게 안 했으면 나도 표현 못하고 끝났을 것 같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손을 잡은 김승혁은 "한번 안아봐도 되냐"라고 물은 뒤 안았다.

이주리를 기다리던 오홍학은 이주리가 보낸 이별 뮤직,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를 받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두 번째 커플은 이수정과 이의진. 이수정을 기다리던 이의진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수정을 발견하고 웃음 지었다. 마침내 이뤄진 두 사람은 서로를 안으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의진은 기쁜 듯 계속해서 이수정을 끌어안으면서 부끄러워했다.

마지막 커플은 한선천과 서재원이었다. 자신에게 달려오는 서재원을 본 한선천은 말없이 핫팩부터 건넸다. 한선천은 "울지 말라"는 서재원의 말에 그를 품에 안으며 안심한 듯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서재원은 "오늘 영상 보면서 엄청 울었다. 노래가 정말 오빠 마음 같았다. 처음과 끝을 같이 하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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