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종민 "신지에게 안 배울 점? 욱, 술, 욕…어렸을 땐 맞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종민이 신지에게 배우지 말아야 할 점으로 ‘욱’, ‘술’, ‘욕’을 꼽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지난 2016년 김종민이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당시 수상소감이 언급됐다. 신지에게 영광을 돌렸던 것.

김종민은 “신지 씨가 배울 점도 많다. 그런데 안 배울 점도 많다. 안 배울 점을 보고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표적인 것으로 “욱하는 거나, 한창 술 드실 때 술 마시는 거나, 시원시원하게 욕하는 거랑 이런 것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몸싸움도 있었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빽가는 “어렸을 때는 종민이 형이 (신지한테) 맞았다”고 답했다. 김종민도 “뭐 한두 번 맞나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폭로에 신지는 “폭력이라는 게 되게 조심해야 되는 것”이라며 “제가 마음먹고 때리기도 했지만, 장난으로 때린 건데 제가 힘이 좋다. 손이 좀 매워서 셌던 거지 저는 툭 장난치는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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