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현, 한다 빅 오픈 2R 10언더파 단독 3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주교포 오수현이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오수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서틴스비치 골프장 비치코스(파72, 6479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다. 1라운드서 홀인원 포함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날 한 계단 내려갔다. 그러나 단독선두 킴 카우프먼(미국, 13언더파 132타)에게 단 3타 뒤졌다. 생애 첫 우승도 가능한 위치.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5번홀, 7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노무라 하루(일본)가 11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 강혜지, 아마추어 홍예은이 5언더파 140타로 공동 12위, 이미림(NH투자증권)이 1언더파 144타로 공동 53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윤민아, 전영인은 컷 탈락했다.

한편, 이 골프장에서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선수는 모두 컷 탈락했다. 왕정훈이 이븐파 144타, 공동 1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수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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