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시작' KT 이강철 감독 "원 팀으로 시즌을 맞이하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원 팀으로 시즌을 맞이하자."

KT 위즈는 "현지 시간 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지난달 29일 저녁 1차 캠프지인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한 후 3일간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실시했던 선수들은 1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 전 선수단이 모여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스케줄 및 계획, 방향 등을 전달했고, 훈련은 오전, 오후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 훈련은 가볍게 런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투수, 야수조로 나눠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 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강철 감독은 “캠프 마칠 때까지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과 개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원팀(One Team)’으로 시즌을 맞이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KT 위즈.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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