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권혁 방출 "요구 받아들이기로 결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테랑 좌완투수 권혁(36)이 결국 자유계약선수로 한화를 떠난다.

한화 이글스는 1일 권혁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한화는 권혁이 연봉 협상 중 요구한 자유계약 공시 요청과 관련, 지난달 31일 권혁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혁은 다시 한번 자유계약 공시를 구단에 요청했다.

한화는 "구단은 면담 결과를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권혁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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