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이유리, 뉴스 진행하다 엄지원과 또 몸 바뀌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보미(이유리)와 이봄(엄지원)이 수시로 몸이 바뀌고 있다.

30일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박승우) 5, 6회가 방송됐다.

병원을 찾은 이봄과 김보미는 검사 직전 재채기로 몸을 되찾았으나 다시 간지러움을 느끼며 재채기를 해버렸다. 다시 몸이 뒤바뀐 두 사람. 의사는 두 사람에게 건강하다고 말했으나 이후 "이게 뭐지?" 하고 크게 놀란 눈치였다.

자신을 CIA 요원이라고 밝힌 의문은 외국인은 몸이 바뀐 이봄과 김보미에 "봄일(김남희)이 훔친 약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총구를 겨누며 협박했다.

이봄은 "약은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봄삼(안세하)은 "사실 봄일이가 약을 들고 날 찾아왔었어. 근데 그 약을 네가 먹었어"라고 말해줬다.

몸이 뒤바뀐 이봄과 김보미는 대혼란 속에 결국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봉삼은 봄일에게 보미와 봄이 "몸을 옷처럼 바꿔 입더라"고 했다. 봉일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성격이 달라지고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제자리로 돌아와 뉴스를 진행한 김보미는 그만 재채기를 참지 못했다. 이봄의 몸으로 도망가던 그는 이형석(이종혁)에 붙잡히며 화들짝 놀란 얼굴로 서로를 바라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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