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알렉스가 자신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28일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알렉스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017년 웨딩마치를 올린 뒤 ‘결혼 13개 월’ 차 신혼을 즐기고 있는 알렉스의 등장에 ‘너는 내 운명’ MC들은 “로맨티스트 끝판왕이 나왔다”, “알렉스 나오면 다음 게스트는 이제 누가 나와야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렉스는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당시 신애의 발을 씻겨주는 등 ‘로맨티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 날 MC 김숙이 “실제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알렉스는 “제가 워낙 그런 이미지가 있다 보니 기대들을 많이 하시더라”며 “저는 오히려 조용히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렉스는 “아내도 시선 받고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포장마차에서 같이 소주 한잔 하면서 ‘나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너랑 하고 싶어.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며 ‘포장마차’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한편,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제껏 500쌍이 넘는 커플들에게 결혼식 축가를 해준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는 이 날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직접 불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알렉스는 MC들과 운명커플들의 요청에 축가로 불렀던 노래 한 소절을 즉석에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

28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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