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정규직"…'슈퍼인턴' 박진영이 픽한 인턴 13인 도전 시작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입사를 위한 인턴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인턴' 첫 회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입사를 꿈꾸는 면접자들과 박진영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간절한 꿈을 가진 다양한 면접자가 박진영과 만났다. 가장 먼저 최고령 면접자가 등장했다. 그는 "해방둥이다. 전쟁 때 피난을 다녔다"며 랩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동아리를 가입하고 랩을 하고 버스킹을 다녔다"며 "인턴을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더라. 도전정신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서류를 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도 속속 등장했다. 한 면접자는 스스로 트와이스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으로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는데 뽑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의 팬이라고 밝힌 19세 여고생은 "대학은 5곳이나 떨어졌는데 여기에 붙어서 정말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의 냉철한 면접 또한 이어졌다. 준비가 덜 된 면접자들에게 "준비해 온게 없다", "이미 수없이 수도한 것들이다"라며 냉철하게 독설을 날리기도 하는 한편, 면접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경청했다.

무스펙인만큼 다양한 도전자들이 문을 두드렸다. 경력단절 주부부터 기획사 사장이 목표라고 밝힌 22세 면접자, 오랜 시간 취업을 준비한 취준생 등이 등장했다.

면접 이후 박진영은 추가 합격자들에게 연락을 했다. 대학 입시 대신 입사를 택한 여고생, 인턴 합격에 정규직 직장을 퇴사한 면접자 등 인턴 13인이 출근을 준비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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