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네덜란드 측면 공격수 베르흐베인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각) '맨유와 토트넘이 네덜란드의 측면 공격수 베르흐베인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흐베인은 네덜란드 각급 국가대표를 거친 유망주로 지난해 독일과의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더선은 '맨유는 2500만파운드(약 억원)의 베르흐베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 솔샤르 감독은 공격진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맨유의 스카우터가 최근 PSV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면서도 '맨유는 베르흐베인 영입을 위해서는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과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베르흐베인은 지난 2014년 PSV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올시즌 에레디비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리그 선두 질주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21살의 베르흐베인은 네덜란드 17세 이하(U-17) 대표팀부터 U-21대표팀까지 각급 대표팀을 거친 후 지난해에는 독일을 상대로 A매치를 치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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