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2019년엔 사랑하고 싶다, 그러면 사람이 뜨거워지니까"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종영 이후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한 배우 이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4일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공개된 화보는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홍콩 아트 빌리지에서 촬영됐다. 이민기는 댄디한 재킷과 블루종부터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까지 데이트하고 싶은 이상적인 남친 룩을 소화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연기자와 인간 이민기에 관한 솔직담백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한 편을 끝내고 다른 작품을 할 때는 물론 장르나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만, 이전 작품보다 나은 작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훌륭하고 대단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나한테 나은 거요. 사람을 만나고 깊게 사귀는 게 점점 어렵다 보니 작품 속 역할을 통해 배우는 게 많아져요. 캐릭터랑 나랑 같이 고민하니까요. 나보다 나은 사람이 들어 있는 작품을 만나면 ‘나라면 이런 말 못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하면서 조금씩 성숙해 지는 것 같아요.”

더불어 2019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새해에는 대상이 무엇이든 좀 더 사랑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러면 사람이 좀 뜨거워지잖아요. 그걸 느끼고 싶어요.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쉬지 않고 일하고 싶어요"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엘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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