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포머란츠와 1년 계약…보장금액 150만달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좌완 드류 포머란츠가 샌프란시스코로 간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드류 포머란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보장금액은 150만달러이고, 5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장금액보다 인센티브가 큰 규모의 계약.

포머란츠는 2011년 콜로라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샌디에이고를 거쳐 2017년부터 보스턴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6경기서 44승48패 평균자책점 3.92. 그러나 2018년에는 26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 6.08로 좋지 않았다.

시즌 내내 부상이 있었다. 팔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채 시즌을 맞이했고, 6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 또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올랐으나 실제 등판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정상 기량을 보여줄 경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MLB.com은 "2017년 17승은 메이저리그 전체 다섯 번째였다. 평균자책점 3.32는 아메리칸리그 7위, 9이닝당 삼진은 아메리칸리그 9위였다. 2016~2017년 평균자책점 3.32도 메이저리그 6위"라고 설명했다.

[포머란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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