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정재가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 중에 있다.

23일 오전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정재 씨가 '보좌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며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보좌관'은 국회의원 보좌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추노', '미스 함무라비' 등을 연출했던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은 이정재가 출연을 확정 지을 시, 무려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정재는 2009년 방영됐던 MBC '트리플' 이후 영화 '하녀', '신세계', '도둑들', '관상', '암살', '신과함께' 등 스크린을 주무대로 삼아 맹활약했던 바. 관객이 아닌 시청자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사바하'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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