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승룡X이하늬 정체 공개에…최고의 1분 8.7% 기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런닝맨'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런닝맨'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까지 올랐고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4%(2부 시청률 기준), 평균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5.6%, 2부 7.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새해 첫 프로젝트 레이스 '레벨엡 레이스 3탄 : 레젤 위조 사건'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런닝맨 첫 출연'인 이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멤버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게스트 5명 중 1명은 위조범, 1명은 경찰이었고, '런닝맨' 멤버들 중 2명이 도둑으로 활약했다.

물고 물리는 반전의 추격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모두의 정체가 공개된 순간이었다. "아들 때문에 출연했다"는 류승룡은 '잠복수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경찰'이었고, 유재석과 이광수가 도둑, 위조범은 이하늬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이 됐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경찰과 시민의 맹활약 속에 도둑팀이 패배했다. 도둑이었던 유재석과 이광수는 레벨 0이 됐고,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은 하하는 레벨을 흡수해 레벨 6로 올라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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