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전원책 "박형준·김구라에 섭섭하다" 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썰전'의 300회를 축하했다.

20일 밤 방송된 '썰전' 300회에서는 과거 패널로 출연했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축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시민 작가는 "한 프로그램이 6년을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우리가 '썰전' 같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시청자로서 행복한 일이다"고 얘기했다.

출연진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유시민 작가는 최근 '썰전' 방송분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박형준 교수에게 "내가 좀 섭섭하다. 나랑 같이 1년 넘게 한 사람인데 느끼지 못했나? 나의 리버럴함을. 진짜 사람 볼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나는 김구라에게 할 말이 있다. 요즘 김구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진행능력이 괄목상대다. 그런데 제발 전화 좀 하고, 술 좀 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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