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젊은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불후의 명곡'서 우승을 거뒀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故 손목인 편으로 박기영-문시온-김소현&손준호-고유진&라이언-로맨틱펀치-김준수&유태평양&고영렬이 함께 했다.

1라운드 무대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목포의 눈물'을 신선하게 소화했다. 이어 로맨틱 펀치가 '아빠의 눈물'을 록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 사로잡았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로맨틱펀치가 승기를 쥐었다. 문시온이 다음 무대에 올랐고 그는 '아내의 노래'를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소화했다. 하지만 로맨틱펀치가 문시온을 상대로 승리해 2연승을 이끌어갔다.

박기영은 '해조곡'을 선보였다.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로맨틱펀치가 김소현 손준호 부부에 이어 문시온, 박기영까지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올킬까지 가는거 아니냐"고 감탄했다.

이어 라이언, 고유진이 '아빠의 청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인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라이언과 고유진은 로맨틱펀치의 3연승을 막으며 새로운 1승을 달성했다.

이후 젊은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렬이 무대에 올랐다. 전통 가락을 이용해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