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라이브] '16강 대진 완성' 한국-바레인, 日-사우디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2019 아시안컵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은 바레인과 만나고,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붙는다. 우승으로 가는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18일을 끝으로 모두 끝났다. 24개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순위 경쟁을 치른 가운데 16개 팀이 생존했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부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바레인과 만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은 역대 전적에서 10승 4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승리가 점쳐진다.

만약 한국이 8강에 오르면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붙게 된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사우디는 아시안컵 직전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우승 후보’ 이란은 약체 오만을 만나고, 중국은 태국과 16강을 치른다. 또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는 키르기스스탄과 붙고,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그리고 카타르는 이라크와 만나게 됐다.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행 막차에 탑승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고 1위를 차지한 요르단과 붙는다.

▲ 2019 아시안컵 16강 대진

요르단-베트남(20일)

태국-중국(20일)

이란-오만(21일)

일본-사우디아라비아(21일)

호주-우즈베키스탄(21일)

아랍에미리트-키르기스스탄(22일)

한국-바레인(22일)

카타르-이라크(23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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