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IA, 문선재-정용운 1대1 맞트레이드 실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와 KIA가 1대1 맞트레이드로 전력보강에 나섰다.

LG 트윈스는 17일 외야수 문선재(29)와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정용운(29)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문선재는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 타율 .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한 외야수이다.

정용운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통산 54경기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3경기 등판하여 1승 방어율 6.30을 기록한 바 있다.

LG 트윈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투수진을 보강했다"라고 평가했다.

KIA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 문선재(왼쪽)와 정용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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