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강인, 한국인 5호 라리가 데뷔...발렌시아 새역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8세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4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이로써 18세의 나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003년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를 시작으로 2006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2012년 박주영(셀타비고), 2013년 김영규(알메리아)가 스페인 무대에 데뷔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41분 데니스 체리셰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으로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마침내 기다리던 1군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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