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피오 "나보고 웃는 송혜교, 따라웃어 NG났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는 형님' 피오가 송혜교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62회에는 황광희,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피오는 '아는 형님'에 오기 전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을 하다 왔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박보검에게 말했어?"라고 물었고 피오는 "자랑하고 왔지. 자기도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복머이 나갈 때 나 덜덜이로 한 번 더 껴달라고"라고 말했다.

또 "송혜교 씨는 뭐라고 하셔?"라는 질문에, 피오는 "송혜교 선배님이랑 마주치는 씬이 별로 없어. 그런데 마주치는 씬이 있으면 전날부터 긴장을 해. 대사에 '어? 이 사람 TV에 나오는 사람 아니야?"라고 해야하는데, 날 보고 살짝 웃어주시는데 같이 웃었어. 바로 NG가 났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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