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맨유 부임설 부인...."현재 계약에 없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현재 맨유로 갈 계획이 없으며 토트넘에만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컵 대회를 포함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나 5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몰아치는 공격적인 축구로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다. 당초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맨유의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자신이 토트넘의 감독이며, 맨유 부임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나의 계획에 맨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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