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박태환, 제작진에 "이러려고 나를 '정글'에 데려왔나" 발끈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수영 선수 박태환이 '정글의법칙' 제작진에게 발끈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생존 도구가 담긴 가방을 찾으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산속을 헤매다 가방을 발견 김병만은 헛웃음을, 박태환은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가방이 과거 일본군의 아지트였던 20m 깊이의 싱크홀 한복판에 있었기 때문.

그러자 박태환은 "설마 설마 했거든... 그런데 가방이 있는 거야. 아니, 이러려고 나를 정글에 데려왔나"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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