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수종 "'하나뿐인 내편' 본 지인들, '너 미치지 않았니?'라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수종이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본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하나뿐인 내편’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최수종은 드라마에서 유이와의 부녀 관계가 공개된 사실이 언급되자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저 사람들 제정신이야? 어떻게 밖에 나가서 아빠, 아빠 거리면서 팔짱 끼고 다니고’. 심지어 제 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너 미치지 않았니?’라고 한다. 난 드라마를 했을 뿐인데”라며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해봐라. 28년 만에 만난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고, ‘시장 갔다 오는 잠깐의 시간에 저럴 수 있겠다’라고 하면, 그 두 사람의 마음은 오죽하겠냐”고 극 중 김도란(유이)과 강수일(최수종)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묻자 “제발 저한테도 좀 가르쳐달라”고 말한 최수종. 강기사가 다시 도란의 시댁으로 들어가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 이제 독립해서”라고 답했다.

‘하나뿐인 내편’의 최고 시청률은 37.7%. 최수종은 45%까지 예상한다며, 목표 시청률 달성 시 ‘연예가중계’ 생방송에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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