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KY 캐슬’의 오나라가 김보라의 정체를 알았다.

11일 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5회가 방송됐다.

이날 진진희(오나라)는 김혜나(김보라)와 강예서(김혜윤)의 대화를 듣게 됐다. 이때 김혜나가 “강예서 아빠가 내 아빠라고. 내가 김혜나가 아니라 강혜나라고”라고 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집에 와 남편 우양우(조재윤)에게 이 사실을 말한 진진희. 믿지 않는 남편에게 진진희는 “진짜야. 내가 똑똑히 들었다니까. 지가 김혜나가 아니라 강혜나라고, 학교 홈피에 올리겠다고 예서를 협박했다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예서가 알 정도면 예서 엄마도 알고도 남을 텐데. 알고 들인 거야? 들이고 안 거야?”라며 궁금해했다.

이 말을 들은 우양우는 진진희의 입단속을 시켰고, 진진희는 “아우 말하고 싶다.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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