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감독 “그녀가 누구인지 미스터리 밝히는 이야기, 재미있을 것”[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의 애너 보든 감독이 영화의 성격을 언급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전통적인 탄생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탄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캡틴 마블이 어떻게 파워를 얻었는지, 그리고 이 캐릭터와 여행하면서 그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히는 것이 청중에게 재미와 놀라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에게 우주 침공에 대해 묻고, 캡틴 마블은 변신에 능한 스크럴족이 지구에 침공 중이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스크럴족이 아니라는 증거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걔들은 이런 거 못해"라고 말하는 캡틴 마블의 자신감과 강력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각에서는 닉 퓨리가 한 쪽 눈을 어떻게 잃게 되었는지도 밝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3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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