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슈, 도박 혐의 "신정환처럼 장기간 거액…적지 않은 형 가능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슈는 어떻게 될까.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슈의 도박 파문과 별거설에 대해 다뤘다.

슈는 지난해 6월 지인 2명에게 도박자금 총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검찰은 사기 혐의에 대해 두 사람이 빌려준 금액을 특정할 수 없고 슈의 변제 의사가 있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내 도박 혐의도 일본 영주권자인 슈에게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례조항이 적용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슈가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에서 7억 9천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진녕 변호사는 “상습 도박죄 같은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예전의 신정환 씨처럼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적지 않은 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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