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파문' 슈, 남편 임효성과 별거설…입장 밝힐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 임효성과의 불화설, 별거설 등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31일 스포츠경향은 슈의 측근 말을 빌려 슈-임효성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7일 OSEN에 따르면 슈 최측근은 슈-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임효성과 잘 지내고 있다는 것.

앞서 지난해 6월 슈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 자금 명목으로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을 A 씨에게 빌리고, 또 같은 달 B 씨에겐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당시 슈 남편 임효성은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빌린 돈은 모두 꼭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혼, 부부간 마찰 등의 추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남편으로서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슈는 도박 자금 사기 혐의는 벗었지만 지난달 12월 28일 서울동부지검이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국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로 상습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 관련 첫 재판은 2월 중 열릴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슈-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이 흘러 나왔다. 당시 양 측 모두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슈-임효성 부부가 불화설, 별거설 등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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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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